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방수카메라추천]방수카메라?접사카메라?방수카메라의 끝판왕 리코 WG-4 개봉기
    리뷰 2014. 9. 6. 14:56


    * 휴대성 편한 카메라를 알아보다

    dslr을 사용하면서 무겁고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핑계같지 않은 핑계로 또 다른 카메라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물망에 떠오른 미러리스 nex-5t......

    최신 모델은 아니지만 휴대하기에도 편리하고 무엇보다 이뻐서 끌렸다.

    마음을 먹고 검색에 검색질을.....

    그 와중에 결혼10주년 해외여행을 가자는 마눌사마님의 분부가 내려진다.




    * 방수되는 똑딱이

    가족모두가 수영을 배운상태여서 결혼10주년 해외여행은 동남아쪽으로 잡기로 결정하고....

    카메라의 구매조건에 '방수'라는 옵션이 붙게 된다.

    방수되고 휴대성도 좋은카메라.

    미러리스에 방수팩을 써도 될듯했으나, 왠지 그러면 부피가 커질것 같고, 휴대성에서 조건을 만족하지 못할것 같았다.

    검색끝에 고른 방수잘되는 휴대성 좋은 카메라 WG-4.

    그 개봉기를 간단히 올려본다.

     

    * WG-4, WG-4 GPS?

    방수카메라 WG-4를 검색해보면 뒤에 GPS가 붙은 모델들이 있는데 가격이 비쌌다.

    'GPS까지 필요하겠어?'

    하며 WG-4를 검색하는데 '엥 색상에 따라 가격이 다르네'

    실버와 옐로우는 가격이 싼 반면에 블랙와 블루는 가격이 7만원정도가 더 비쌌다.

    알고보니 블랙과 블루가 GPS모델......

    액정이 하나 더 달려있고, 수심과 GPS 시간이 표시된단다.

    WG-4와 WG-4 GPS의 차이점은 색상과 액정 수심과 GPS표기등이 다른부분이다.

    블루가 이뻐보였으나 가격싼 실버로 가기로 결정....

    구입후 현장수령...

    드뎌 개봉이다.

    박스는 심플하다.

    펜탁스 정품마크가 전면에 똭! 붙어있다.

    아직 리코와 펜탁스간의 이름협정이 제대로 안되있는듯....

    펜탁스라 불러야 할지 리코라 불러야 할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쿨럭;;;;;;



    *방수카메라 리코 WG-4 스펙

    측면에 보면 대략적인 스펙 및 특징이 아이콘으로 보기좋게 나열되어 있다.

    16만픽셀, 4배 광학줌, HDMi출력, 3인치 와이트 LCD, 디지털현미경기능, 손떨림방지, 14m방수, -10도 방한...

    아이콘만 봐도 대략적인 특징 및 기능은 알수있을정도이다.


    * 방수카메라 리코 WG-4의 박스구성품

    개봉에 들어가본다.

    박스를 열면 어느제품이나 그렇듯 품질보증서가 전면에 보인다.

    새제품을 사면 이 박스 개봉하는 순간이 제일 두근거리는것 같다.


    품질보증서와 간단설명서, 그리고 메뉴얼 시디등이 들어가있다.


    메뉴얼등을 꺼내고 나면 박스에 '우리의 약속'이라는 타이틀로 영어로 뭐라 되있다.

    '당신인생의 중요한순간에 소중한 파트너가 되어드리겠다'는 그런얘기같기도.....

    해석 안하는게 나을뻔 했다;;;;;;


     

    검은색 골판지를 제끼고 나면 내용물이 보인다.


    하나씩 꺼내어 본다.

    소중하게 하나씩 나열하고 한컷!

    '내 카메라는 소중하니깐요'



    박스에서 나온구성품이다.

    방수카메라 WG-4의 바디, 충전케이블과 아답터, 배터리, 클립형 스트랩, 접사아답터(?)등이 들어있다.

    조금 아쉬운부분은 따로 배터리만 충전할수 있는 충전기가 없다는점이다.

    카메라에 연결해서 충전해도 되지만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따른다.

    얼마나 된다고 그걸 뺐는지......ㅡㅡ;;;



    WG-4의 바디다.

    인터넷에서 봤던 이미지보다 고급스럽고 이쁘다.

    블루와 블랙이 너무 강렬해 보여서 비교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실버느낌의 은은한 재질과 튀지않는 칼라가 깔끔한 느낌을 준다.



    우선 크기를 가늠해보라고 손에 올려놓아보았다.

    성인남자의 손에 쏙 들어올만한 크기다.

    크기는 조금 작은 핸드폰을 잡는 느낌?

    대신 무게는 조금 나가는편이다.


    작은 디카와 크기비교를 해본다.

    디카는 담배갑보다 작은 크기다.

    WG-4는 한손에 쏙 들어오면서 적당한 무게감으로 그립감도 좋은편이다.



    방수카메라 WG-4는 무엇보다 방수와 충격, 안정성부분에 염두를 두고만든 아웃도어카메라다.

    메뉴얼상에는 2m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어느정도 충격을 완화해 준다고 한다.

    일부러 시험삼아 떨어뜨리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런 충격부분까지 생각하고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더 편하게 카메라를 다룰수 있을것 같다.

    상단에는 전원버튼과 셔터버튼이 있다.

    방수처리를 위해 실링을 해놔서 그런지 셔터감이나 버튼을 누르는 느낌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 렌즈주변의 전면 LED

    리코 WG-4에는 다른카메라와 다르게 렌즈주변에 LED가 박혀있다.

    불이 켜지면 이쁘기도 하지만, 가까운 접사나 저광량에서의 촬영시 굉장히 유용한 부분이다.

    LED가격이 많이 싸지면서 다른카메라에도 이런게 장착되어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카메라의 후면이다.

    예전에 리코라는 이름이 되기전에 펜탁스바디를 몇 만져봤는데, 인터페이스는 아주 편하게 되어있다.

    굳이 메뉴얼을 보지 않아도 버튼몇개만 눌러보면 사용할수 있는정도.

    WG-4도 다르지 않은 느낌이다.

    심플하고 간단한 인터페이스덕에 아주 사용이 편리하다.



    옆에는 스트랩을 걸수 있는 부분이 보인다.

    WG-4를 구매하면 클립을 이용해 옷이나 배낭등에 걸수 있는 스트랩과 물에 빠져 분실될수 있는 카메라를 보호해주는 부력스트랩 두가지를 제공해 준다.



    클립형 스트랩을 건 모양이다.

    클립의 끝부분에는 클립의 쇠때문에 자칫 기스가 날수 있는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 고무링이 두개 달려있다.

    세심한 부분도 신경을 쓴듯.....

    다만 아쉬운점은 평상시에 손목에 걸고 휴대하기엔 조금 불편하다는점.



    바디 하단에는 메모리와 배터리를 넣고 충전을 하거나 HDMI로 출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배터리와 메모리가 들어가는 부분은 이중의 안전락시스템을 적용해서 수중에서 사용시 잘못해서 열리거나 하는부분을 방지해 준다.


    메모리는 SD나 SDHC메모리를 사용하면 되고 이곳에 물이 들어가지않게 고무로 실링이 되어있다.

    오래쓸 생각이라면 1년에 한번 센타에서 이부분을 점검하면 된다고 한다.

    물놀이나 해외여행갈때 이부분이 갈라지거나 변형이 되지 않았는지 항상 점검해 보시길....



    배터리를 장착하고 처음 켠 모습이다.

    언어선택이 나온다.



    언어를 선택하고 지역을 선택한후 설정완료를 누른다.



    그후 날짜설정에 따라서 날짜와 시간을 셋팅해놓는다.

    완료를 누르면 끝!!

    이제 이미지만 촬영하면 된다.

    우측에는 디지털 수평계가 나와있고, 좌측에는 촬영모드와 배터리의 충전상황을 알려준다.



    부력스트랩이다.

    물에 들어가서 촬영하다 카메라를 놓쳤을때 쉬이 가라앉는걸 조금이라도 방지하기 위한 스트랩같다.

    평상시 차고다니기에는 너무 튀는듯....ㅋㅋ


    우선 여기까지 개봉기를 마쳐본다.

    아직 사용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익숙치않고 샘플도 많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

    한 이틀 사용해본 바로는....

    * 엄청난 접사능력 - 현미경을 보는 수준의 접사가 가능하다.(전면 LED의 기막힌 발상)

    * 수중에서의 흔들림 없는 촬영 - 비교적 깨끗한 동영상과 스냅샷촬영이 가능했다.

    * 음식촬영시 맛이 느껴지는 적당한 색감 - 메뉴에 '요리'라는 모드가 있어 그걸로 촬영하면 음식사진은 끄~읕!!

    * 부담스럽지 않게 막 굴릴수 있는 카메라 - 2m충격완화와 14m방수로 어떤상황이든 부담스럽지 않게 꺼낼수 있는 카메라

    반면에 조금 아쉬운점은....

    * M, AV모드의 부재 - 다른 촬영모드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셋팅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아쉬움

    * 파노라마기능이 없다? - 아직 내가 못찾는걸수도 있는데 핸드폰에도 있는 핸드헬드 파노라마 기능이 없다.그래도 명색이 아웃도어 카메라인데....

    * 일반스트랩과 충전기도 하나 들어있었으면.... - 얼마나 한다고....ㅎ;;


    이상의 개봉기를 마치고 몇컷 안되지만 샘플사진을 올려본다.

    접사와 방수카메라의 끝판왕 WG-4




    접사기능을 보여드리기위해 찍은샷 - 청바지의 확대사진이다.


    차를타고가는 도중에 담은컷


    '요리'모드로 찍은 코스트코 초밥


    마찬가지 '요리'모드로 찍은 감자탕


    수중촬영모드로 수중에서 담은 스틸샷


    수영장에서 담은 필자의 수중샷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