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맛집/ 이대밥집 추천/ 이대맛집 BEST!!]오늘 점심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어때?쫄깃~한 면발 토담집 김치말이 국수

요즘같이 더운날에는 시원한 음식이 땡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시원하게 먹는 음식이라 해봐야 냉면, 콩국수정도일 듯 하다.

오늘 점심은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 어떤가?

이대역쪽에 김치말이 국수를 맛나게 하는 맛집이 있어서 한번 소개해 본다.

이대맛집들은 대부분 이대정문쪽에 많이 밀집되어 있다.

오늘 가려하는곳은 그 반대편쪽이다.

이대역 6번출구를 찾아서 나오면된다.

6번출구를 나오면 노란색으로 배너광고가 서있다.

콩국수, 회비빔국수, 김치말이국수, 강된장비빔밥...

여름에 땡기는 음식으로만 구성을 해놨다.

주인장 센쓰쟁이얌~~~ㅋ

배너광고를 보고 옆에 좁은골목으로 들어가면 국수마을이라고 눈에 띄게 해놨다.

대로에서 많이 떨어져있지 않지만,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 쉽다.

이집의 정식명칭은 토담집인듯 하다.

홍어, 아구찜을 전문으로 하는듯.....

식당의 내부는 일반 식당과 다르지 않다.

조금은 허름한 느낌이다.

메뉴를 보면 콩국수, 회비빔국수, 청국장, 강된장야채비빔밥, 차가운 김치말이국수, 검은콩콩국수 등이 있는데, 계절에 따라 점심메뉴는 조금씩 다른듯 하다.

전에는 칼국수와 수제비가 있었던듯....

한쪽에는 이집의 메인메뉴인 홍어메뉴가 나와있다.

저녁손님들을 위한 메뉴인듯하다.

주간에는 막걸리를 잔으로도 판다.

반주를 좋아하시는 분들.... 한병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잔막걸리 한사발 어떠신가?ㅋ

뭘 먹을까하다가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가 땡겨서 시켜봤다.

깔끔한 찬 3가지.....

사진 찍을때 담겼는지 몰랐는데... 잔막걸리 한잔....ㅋ

이집 주방이모가 손맛이 좋은듯 하다.

홍어가 메인이고, 반찬의 때깔이나 맛이 전라도쪽 분이 아니실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빛깔이 살아있는 배추김치.....

맵지않은 고추를 고소하고 깊은맛의 된장과 버무린 된장고추무침

별미다.

열무김치.

김치말이 국수를 먹다가 간이 살짝 부족하다 싶으면 넣어먹어도 좋고,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좋다.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최고!!!

드뎌 김치말이 국수다.

시원한 김치육수에 오이와 김으로 데코레이션을한.....

먹음직스럽다.

주문할때 양좀 많이달라 하면 사리를 푸짐하게 넣어주신다.

어떨때는 부족하면 더 드시라고 한사라 따로 주시기도......

이대맛집 토담집의 메뉴가 다 맛있지만, 그중 김치말이 국수가 맛있는건 면발때문일꺼다.

소면보다 조금 두꺼운 중면정도를 사용한듯한데....

면발이 정말 쫄깃하다.

면을 따로 뽑는건지....

김치말이 국수가 맛있는 또하나의 이유는 강한조미료의 맛이 나지 않는다는데 있다.

안쓰기야 했겠느냐만은....

맛이 정말 깔끔하고 시원하다.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이다.

이대에는 맛집, 밥집들이 많지만, 대부분 여성분들의 기호를 편향해서 그런지, 간단한 패스트푸드나 요기꺼리 정도를 하는 음식점이 많은듯하다.

나같은 아저씨 식성은 점심 먹을때만 되면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대맛집 토담집은 그 와중에 발견한 오와시스와 같은 음식점이다.

김치말이 국수가 배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국물의 시원함도 최고다!!!

면발을 사진에 담아봤다.

사진에 면발의 쫄깃함이 느껴지는지......

이대맛집중에 BEST라 하기엔 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메뉴들의 맛도 괜찮고, 계절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는 메뉴들도 별미다.

점심 뭐먹을지 고민되시는 이대쪽 분들....

토담집에서 속까지 시원해지는 김치말이 국수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