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동 카페추천/ 419탑 카페/ 강북맛집 추천]망고빙수 맛있는집 여행카페 시소

요즘같이 더운날엔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팥빙수....

시원한 얼음을 갈아 우유를 넣고 그위에 단팥을 올리고, 젤리와 쫄깃한 떡, 약간의 시리얼....

생각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다.

요즘 카페들이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평범한 빙수는 명함도 못내밀게 된게 현실...

과일빙수, 녹차빙수, 벌꿀빙수등.....

카페를 자주 찾는편이 아니기에 접해볼 기회가 없었는데, 망고빙수가 맛있는곳이 있다 들어서 가족과 함께 디저트를 즐기러 갔다.

찾아간곳은 수유리 419탑에 있는 빙수맛집 여행카페 시소이다.

419탑에서 조금 올라가면 아담한 크기의 카페가 나온다.

찾아간 시간이 조금은 늦은시간이었다.

따뜻한 조명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느낌이 좋은 카페였다.

들어서면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이 눈에 들어온다.

별생각 없이 들러도 괜히 커피한잔 하고픈 분위기이다.

인상좋으신 사장님 혼자서 운영을 하시는것 같았다.

419탑의 카페 '여행카페 시소'는 이름그대로 여행을 연상시키는 소품들이 많다.

벽면에는 각 나라의 현재시각을 그려놓았고, 파리의 에펠탑이 있는 액자, 유럽의 넓은 평야를 타고 여행하면 좋을만한 작은 자동차 소품등....

편안한 느낌이다.

메뉴가 몇가지 있었는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망고빙수 맛집이라고 해서 그냥 망고빙수로 시켰다.

망고슬러시위에 망고를 통째로 깍둑썰어서 올리고, 초록 허브잎으로 마무리....

망고의 노란 속살이 군침을 돌게 한다.

 

망고란 과일은 시원하게 먹어야 더 맛있는듯 하다.

얼려서 올린 망고는 그 당도가 더 높아지는 느낌이다.

망고빙수를 세로로 한번더 담아봤다.

먹기 아까운 비쥬얼.....

사진 찍느라 애들을 못먹게 했더니 난리가 아니다.

조금만 기다려라 아들들......ㅋ

수유리 419탑 근처에는 은근 맛집들이 많은것 같다.

얼마전 새로생긴 오신매운갈비찜도 맛있었고, 곤드레 나물밥이 맛있었던 곤드레이야기.....

맛있는 식사후에 곁들일만한 디저트로 망고빙수는 좋은 선택인듯 하다.

사진찍다가 망고빙수 다 녹을듯.....

망고슬러시 위에 얹어있는 망고과육을 한수저 떠서 입으로.....

망고의 달콤함과 슬러시의 시원함이 입안 가득하다.

과일빙수가 다 거기서 거기일듯 하다.

다만 과일을 얼마나 아끼지 않고 얹어주느냐가 맛의 관건일듯....

수유리 419탑의 맛집 '여행카페시소'는 떠먹는 스푼하나에도 신경을 쓴듯...

정감가는 글자체로 '여행카페시소'라고 쓰여져있다.

선물로 하나 주면 좋으련만.....ㅋㅋ

망고빙수를 먹으며 내부를 둘러봤다.

저녁 늦은시간에 친구와 담소를 나누러 온사람도 있었고, 혼자서 독서를 하는사람, 리포트를 쓰는사람도 있었다.

'여유'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풍경이었다.

한켠에는 여러가지 책들이 비치되어 있고, 천연과일로 담은듯한 과실절임도 보였다.

차와 곁들이면 좋을듯한 베이커리 코너도 있었다.

사장님이 찍으셨을듯한 사진들이 집게에 걸려 한쪽면을 장식하고 있었고, 부르클린으로가는 지하철편이 벽면 한쪽에 그려져 있었다.

여행카페 시소의 조명이다.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강북구쪽에 사는분들이시라면 한번쯤 와봤을 419탑....

419탑 근처 맛집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고, 망고빙수 맛있는 여행카페 시소에서 디저트도 즐기면 참 좋을듯 하다.

시끌벅적한 도심의 카페분위기가 아닌 조용히 앉아 사색을 할수 있는 그런 곳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여행카페 시소에 들러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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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 / -

주소

서울 강북구 수유동 563-33번지

전화

02-902-2829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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