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역 맛집/미아역 호프집/ 미아리 맛집]감자튀김과 크림생맥주가 맛있는 압구정봉구비어 미아점

미아역에는 맛집이 참 많습니다.

동네 성격상 맛있고 싸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곳이지요.^^

오늘은 오다가다 시원한 맥주가 생각날때 들러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갈수 있는 미아역 맛집 봉구비어를 살짝 훑어보겠습니다.

봉구미어 미아점은 조금은 인적이 드문 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맥주한잔하러 들렀다가 핸드폰으로 대강 찍은거라 입구에서 찍은사진이 없네요;;;;;;

메뉴도 이것저것 먹어본게 아니라 제가 먹어본것에 대한것만 간략히 포스팅합니다.

우선 압구정봉구비어 미아점의 메인메뉴..... 크림생맥주입니다.

'맥주를 단지 거품만 내놓고 크림생맥주라하는거 아냐?'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크림.....다릅니다, 죽여줍니다.

전에는 맥주를 거품없이 따르는게 기술이었다면, 이제는 거품을 얼마나 맛있게 내느냐가 기술인듯합니다.

정말 부드럽고 목넘김이 예술입니다.

크림생맥주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인 감자튀김입니다.

통감자를 구워서 위에 치즈를 얹어 놓았습니다.

비주얼부터가.......^^b

봉구비어는 테이블이 마주보고 앉는것이 아니라 바텐의자에 일렬로 앉는자리가 많습니다.

왠지 고급 바에서 맥주한잔 먹는느낌.....

'늘 마시던 걸로 주세요~~~'ㅋ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한게 정말 오다가다 생각나면 한번씩 들르고픈 분위기 입니다.

글이 인상적이어서 한장 담아봤습니다.

'인생모르는거야~~'

한쪽구석엔 건빵형제들이 귀여운 얼굴로 줄을서 있습니다.

감자튀김을 더 근접하게 담아봤습니다.

가끔 학생들이 봉구비어를 들르더군요....

'아니 술집에 학생들이....'하고 놀랬는데, 감자튀김만 사서 친구들과 먹으며 나가더군요.

주인아저씨가 학생들에게 절대 술은 팔지 않는다고 얘기하시더라구요.

맥주잔도 전에 먹던 호프잔과는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전에 사유리가 말했던 뱅뱅사거리부터 청담동 사거리까지 모범택시 타고 가면서 명품 가방 매고 맥주한잔하는 느낌?ㅋ

아기자기하고 왠지 고급스럽지만, 가격은 절대 비싸지 않은.....

크림생맥주가 한잔하고플때, 부드러운 감자튀김이 땡길때,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지만 당황하지 않고 봉구비어가서 먹으면......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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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구비어 / -

주소

서울 강북구 미아동 303-78번지

전화

02-394-6272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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