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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가볼만한곳/ 서울데이트코스/ 서울 주말데이트/ 서울갈만한곳]산책하기 좋은날엔~ 올림픽공원
    여행 2014. 7. 11. 17:30

     

    어렸을때만해도 서울에는 갈만한곳이 겨우 창경궁, 경복궁등의 궁이나, 주변의 산들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도심속 많은 공원들이 생긴것 같습니다.

    '서울에 이렇게 가볼만한 곳이 많았나?'새삼 놀라며....

    이번엔 올림픽공원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올림픽공원은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올림픽공원은 여러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산책, 조깅을 위한 건강코스와 고시대의 눈화를 엿볼수 있는 미술관과 역사관, 그 외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올림픽공원으로 떠나봅니다.^^

     


     



     제목그대로입니다.

    산책하기 좋은날엔 가벼운 운동화에 귀에는 이어폰을 꼽고 운동복 차림으로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하기 딱좋은 올림픽공원입니다.

    가는날도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올림픽공원은 올림픽공원역이나 몽촌토성역에서 가깝습니다.

    워날 넓기때문에 "올림픽공원에서 만나자!"하면 서로 못만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는 몽촌토성역에서 내렸습니다.

     

     

     

     올림픽공원에 들어서면 제일먼저 마주하게 되는게 양쪽 길을 따라 늘어서 장승들입니다.

    양쪽에 늘어선 장승들의 중간에 세계 평화의 문이 딱!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평화의 문 중앙에는 24시간 꺼지지 않은 평화의 횟불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24시간 꺼지지 않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갈땐 항상 켜져 있더라구요...

    가스비는 어떻게 하나 몰라....

     

     

     만국기와 푸른하늘이 인상적인 올림픽공원입니다.

     

     

     만국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올림픽공원안에는 4륜자전거를 대여해 주는곳도 있는가 봅니다.

    워낙 넓어서 날잡고 다시한번 샅샅히 돌아봐야겠습니다.

     

     

     

     올림픽공원을 산책하다보면 곳곳에 올림픽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나 벽화가 눈을 끕니다.

    눈이 아주 즐겁습니다.

     

     

     이렇게 날씨 좋은날엔 꼭 올림픽공원이 아니라도 서울에 가볼만한곳 어디라도 좋을듯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 가족들과 함께라면 더할나위 없을듯 합니다.

     

     

     올림픽공원의 호수를 지나치고 있는데 분수쇼가 시작됩니다.

    운도 억세게 좋네요~~^^b

    올림픽 9경중의 하나인 음악분수입니다.

    올림픽공원의 음악분수는 야경에도 가끔 운영을 하는것 같습니다.

    분수에 조명이 더해져서 아주 환상적이라 합니다.

    야경촬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음악분수와 도심의 야경을 함께 담을수 있는 올림픽공원으로 야경출사를 나오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분수를 측면에서도 한번 담아봅니다.

    밋밋하지 않은 하늘덕분에 풍경이 많이 살아나네요.

    3대가 덕을 쌓아야 출사할때 이런 날씨를 만난다 하던데.....쿨럭;;;;

     

     

     차창에 비치는 하늘도 한번 담아봅니다.

    눈이 시리도록 하늘이 맑습니다.^^

     

     

     평일낮인데도 산책이나 데이트를 즐기러 올림픽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핑크빛의 자전거가 인상적이어서 한번 담아봤습니다.

    산책도 좋지만 자전거를 타고 올림픽공원을 둘러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리를 건너서 산책로에 들어서면 조깅코스 안내도가 보입니다.

    대략 눈으로 봐도 1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인듯 합니다.

    다이어트를 계획중이라면 고고씽~~~!!

     

     

     거미줄과도 같은 도심을 사진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도심과 거미줄에 갇힌 벌레들처럼 쳇바퀴도는 현대인의 일상을 잘 표현해주고 있네요.....'

    라고 혼자 감상평도 써봅니다......쿨럭;;;

     

     

     올림픽공원 곳곳에는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이나 조깅을 하다 지친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조용한 음악과 함께라면 이게 바로 힐링 아니겠습니까?ㅎㅎ;;

     

     

     길을따라 계속걸어봅니다.

    많이 덥네요.....^^;;;

     

     

     올림픽공원은 산등성이가 그리 높지 않습니다.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가벼운걸음으로 걸을수 있는 정도입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안한 발걸음으로 산책할수 있는곳입니다.

     

     

     보기힘든 대나무숲도 중간중간 보이구요....

    녹색의 자연이 눈의 피로를 풀어주네요.

     

     

     능선을 따라 계단을 올라가 봅니다.

    하늘한번 눈부시게 푸르르네요.

    계단을 광각으로 찍어서 그렇지 그닥 높은 계단은 아닙니다.^^

     

     

     

     계단을 올라갔다 싶으면 다시 내리막길로 내리막길이 너무 평탄하다 싶으면 오르막길로....

    올림픽공원의 산책로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혼자 걸어도 심심하진 않을듯 합니다.

     

     

     조금 높은 능선에 올라서면 멋진풍광이 펼쳐집니다.

    건물과 자연이 어울어진 풍경....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계속 걸어가봅니다.

    산책나오신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염없이 뻗어나간 능선을 따라 계속 걷습니다.

    걷다보면 생각보다 그늘이 없습니다.

    올림픽공원에 가시기전에 입구에서 꼭 물한병은 지참해 가세요.

    가다가 자동판매기가 하나 있긴하지만 거리가 꽤 될뿐더러 어떨때는 음료수가 바닥나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이 말라옵니다.....

     

     

     

     풍경에 넋을 잃고 담다보면 야생동물이 곳곳에 눈에 띕니다.

    올림픽공원에는 토끼말고도 간간히 꿩들도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지식....

    꿩의 암컷, 수컷, 새끼를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르다는것 아시나요?

    꿩의 암컷은 까투리, 수컷은 장끼, 또 새끼는 꺼병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저도 새끼를 부르는 이름은 처음 알았습니다.^^;;

     

     

     해가 조금씩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하면 떠오르는 왕따나무입니다.

    올림픽공원 9경중 하나입니다.

    정식이름은 나홀로수 나홀로 나무라고 하네요.

    하긴 왕따나무는 생각해보니 나홀로수 입장에서도 별로 듣기좋은 이름은 아닌듯 합니다.

    이제부턴 나홀로수로 불러줘야겠네요.

    느낌 아니까~~~~

     

     

     전에 갔을때는 없었던거 같은데, 벼심어진 들판위에 정겨운 허수아비들이 중간중간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참새도 별로 보이지 않는거 같은데요....ㅎㅎ

     

     

     올림픽공원 나홀로수 주변은 명소이다보니, 가족단위 연인끼리 놀러오신분들도 많고, 또 데이트스냅이나 돌야외촬영을 하러오신 분들도 많더군요.

     

     

     

     들판의 곡식들이 잘 익어가네요.

     

     

     

     

     

     

     올림픽공원의 나홀로수 주변에는 왕따나무때문에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포스있는 은행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이 올림픽공원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570년이나 되었다고 하며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주변에 울타리가 쳐져 있습니다.

    감히 나홀로수(왕따나무)는 범접하지도 못할 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산책하면서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는곳....

    걷고 싶을땐 올림픽공원... 정말 강추입니다!!

    먼곳으로의 여행보다 가까운 올림픽공원으로 연인과 가족과 함께 주말나들이를 계획해 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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