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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그라피독학 시작!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캘리그래피
    캘리그라피 2014. 11. 20. 13:36

    캘리그라피 독학 시작!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캘리그래피

    사진을 포스팅하면서 가끔 메인사진에 타이틀을 넣곤한다.

    헌데 기존 폰트로는 좀 약한 감이 있어서 검색하던중에...

    캘리그라피라는게 있는걸 보게되었다.

    광고문구나 간판이나 그럴싸하게 보이는 것들은 죄다 이 캘리그라피로 만든 글자들이었다.

    늘 그렇듯이 책부터 덜컥 사버림.....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캘리그래피'




    '그냥 붓펜이나 사서 끄적거리면 되겠지....'생각했는데...

    첫페이지를 여니 문방사우부터 서예의 기초가 어떻고....ㅡ,.ㅡ;;;

    대략 멘붕...

    하긴 세상에 쉬운게 어디있겠어.

    캘리그라피재료를 검색해서 몇가지를 시키고 지금 기다리는중....

    먹을갈고 화선지에 붓을 사용해서 글을 쓰는 내 모습을 생각하니... 삼베한복도 사야할판....ㅡㅡ;;;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잘라야 하니 우선 책부터 거들떠 보자.

    전에 와이프가 pop를 배웠었는데, pop와 캘리그라피의 차이점을 보자면 pop는 우선 가독성과 눈에 띄는 이쁜글자가 우선이라면, 캘리그라피는 글자에 함축적인 이미지를 담아서 표현하는것이라 하겠다.

    책에는 우선 한줄긋기부터 시작해서 가로줄 세로줄....

    서예학원부터 먼저 다녀야 할듯하다.

    위 사진처럼 글자를 여러가지로 표현하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있다.


     

    글과 수묵화가 어울어진 표현도 좋고....

    캘리그라피는 쓰는 재료에 따라서도 느낌이 많이 틀려지는듯하다.

    스폰지나 칫솔을 이용해서 쓰기도 하고....

    생활에서 쓰는게 가능한 도구라면 무엇이든지 재료가 된다.

    그래도 그중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게 붓인듯하다.

    겸호필?우모필?뭐... 그런게 있어서 질렀는데 용도가 맞는지는 나중에 써봐야 알것같다.


    이 책의 작가인 왕은실이라는 분은 꽤 유명하신가 보다.

    여러 CF의 메인문구나 타이틀이 이분의 필체다.

    위는 삼성 모 카메라에서 한효주가 선전했던 카메라의 메인 타이틀의 여러시안이다.

    저렇게 쓸 날이 올라나?

    타고난 악필에 40년간 써온 필체가 있는데... 어찌 변할수는 있을런지....쩝;;;



    여성분들이 자주찾는 주류(?)중의 하나인 청하의 캘리그라피다.

    같은 글자도 그 두께나 기울기등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듯 하다.


    캘리그라피를 이용해서 글을 쓰는 방법뿐만 아니라 그 글자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수채화의 기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거기에 컴퓨터로 작품들을 변환해서 올리는 작업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캘리그라피 참 매력있는 작업인듯하다.

    캘리그라피재료가 오면 열심히 일기를 쓰듯이 차근차근 독학을 해볼 요령이다.

    학원도 다니고 싶지만 시간과 금전적인 여유가......쿨럭;;;

    내가찍은 사진에 내가 직접 쓴 캘리그라피가 얹혀져서 그럴듯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면 그정도로도 꽤 만족스러울듯하다.

    캘리그라피독학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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