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풍경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여름이 너무더워 올것같지 않았던 가을도 성큼 우리곁으로 다가왔네요.

전에 담아놓았던 사진중에 가을이면 연상이 되는, 혹은 떠오르는 풍경들을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가을하면 먼저 떠오르는건 산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단풍일겁니다.

올해 2014년의 가을단풍은 언제쯤이 절기가 될지 궁금하네요.

막 물들기 시작한 단풍잎의 색감이 가을을 더 기다려지게 합니다.

 

가을이면 생각나는꽃.....

바로 코스모스입니다.

들판에도 돌담밑에도 탐스럽게 피어있을 들꽃 코스모스....

가을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코스모스입니다.^^

가을은 또 수확의 계절이죠.

벼가 들판 가득히 노랗게 익어가고, 참새들을 쫓는 허수아비가 바빠지는 계절.

노랗게 익어가는 벼를보면 마음도 더 풍요로워지는것 같습니다.

낙엽과 벤치...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벤치에 앉아 차를 한잔 마셔도 좋고 책을 읽어도 좋을듯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들의 속삭임도 영화속 한장면처럼 떠오르네요.^^

가을은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같습니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봄부터 싹틔웠던 생명들이 가을에 그 결실을 맺고, 생명력을 다한것들은 소멸되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사색의 계절 가을.....

가을이 오늘 길목에서 소소하게 가을풍경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해 봅니다.

이번가을엔 가족과 연인 혹은 친구들과 함께, 가을 단풍여행한번 떠나보시는건 어떨까요?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 되세요.^^